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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2011.04.17 21:12

대망의 오스트리아 포스팅을 먹는걸로 시작해야하는 것은 나의 숙명일까?

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슈니첼이 유명한 집이예요.
원조 집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손님이 유럽 여기저기 방방곡곡에서 많이 와서 더 유명하지요.
자리가 없어 2호점(?)으로 가게됩니다. 물론 웨이터씨가 무뚝뚝하게 저리저리 가라고 말해줍니다.
뒤에 만든데라 그런지 좀 더 깨끗했지.
기다리지도 않고 자리에 안착.. 손님이 많았습니다.

메뉴판이 블라블라 뭐시기 뭐시기라고 적혀있지요.
슈니첼 세개와 샐러드를 세개를 시킵니다.
무지 배고팠거든.. 그런데 잠시 후 그게 실수라는 것을 알게됩니다..두둥

아주 얇은 소스가 없는 돈가스라 생각하면 됩니다. 크기가 어마어마한... 어마어마...어마어마...접시를 뚫고 나가는 크기...
뭐 가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. 처음엔..
소문에 비해 맛이 뭐 그닥인 것 같기도 하고 레몬을 뿌리는 것보단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게 좋았어요.
샐러드는 참으로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. 물론 전 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. 어젯밤 맛었는 고기에 이미 질려버린 저로써는 너무나 반가웠답니다.
점점 점점 처음에 즐거움은 점점 부담으로 다가옵니다.

네...그래요..남겼습니다. 무려 17유로나 하는 슈니첼을 남겼습니다. 아직도 포장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.
그 당시의 소감으로는 크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음식이었습니다.
하지만 여행 막바지에 우리는 결국 알게 됩니다.
피그뮐러의 슈니첼이 제일 맛있다는 것을... 그리고 후회합니다.
한번 더 갔다올 것을! 하지만 비싸지용.
한국에서 슈니첼 장사를 해볼까 0.3초 생각해 보지만 우리 실정에 아니 맞겠습니다. 일단 비싸고 소스 없는걸 좋아라 하는건
일부 나같은 고기쟁이들 뿐이니까요.
아무튼 맛있어요.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면 또 먹으러갈 예정입니다.
하하하하하하하하
슬픈 마무리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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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커피미미 coffeemim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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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드디어 시작인가요 ^^
    소스 없는 거대 고기 돈까스 슈니첼 한국서 팔면 어떨까요
    대신 소스 넣는 거죠.
    청양고추, 바베큐 뭐 이런식 ㅎㅎ
    이런 뭐 아이디어가 그닥 상큼하지 않아용.
    앞으로 포스팅 기대!

    2011.04.18 09:58 신고 [ ADDR : EDIT/ DEL : REPLY ]
    • 오홋...상큼해요 아이디어..
      제가 고기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고기녀라 슈니첼 맛났어요. 생각나네요..군침도네요~
     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동!

      2011.04.19 00:17 신고 [ ADDR : EDIT/ DEL ]